전남대학교 5·18연구소, 6월항쟁 30주년 학술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5·18연구소(소장 송한용 ·사학과 교수)가 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6월 항쟁 30주년 기념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민주권 시대를 선언한다’를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6월 항쟁 30주년을 맞아 한국 정치개혁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국민주권 시대’에 부합하는 정부형태와 선거제도, 정당 등을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혜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제1세션에서는 ‘국민주권 시대에 걸맞는 정부형태’가 논의된다. ‘국민주권 시대, 권력균형의 제도화와 한국 대통령제 개혁(최형익 ·한신대)’‘민주주의 질적 심화 관점에서 본 권력구조 개편논의(김용철 ·전남대)’라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국민주권 시대의 정당 및 선거제도’를 논의하는 제2세션에서는 ‘국민주권 시대에 걸맞는 대통령 선거제도의 탐색(안용흔 ·대구가톨릭대)’ ‘국민주권 시대의 국회의원 선거제도(김형철 ·성공회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주제발표 및 토론이 끝나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국회의원의 사회로 모든 발표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뤄진다.송한용 전남대 5·18연구소장은 "87년 6월 항쟁은 국민주권 시대의 서막을 연 획기적 사건이었으며 촛불 명예혁명으로 이어졌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그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정치개혁을 위한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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