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탁기, 아시아 인간공학 디자인상 수상…사용 편의성 입증

▲(왼쪽부터) 정영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차세대개발 연구원, 송현주 생활가전사업부 삼성전자 디자인그룹장(상무), 양혜순 생활가전사업부 삼성전자 차세대개발 그룹장.(제공=삼성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전자 세탁기 ‘플렉스워시’, ‘애드워시’, ‘액티브워시'가 사용자 편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이 세 제품이 일본 개최된 ‘2017년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가전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인간공학회는 2014년 결성된 아시아 최초의 국제 인간공학 학회 연합으로 올해 ‘ACED 인간공학 디자인상’을 신설했으며 삼성세탁기가 첫 그랑프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플렉스 워시 세탁기는 분리세탁 수요를 반영해 상부 소용량 전자동세탁기와 하부 대용량 드럼세탁기를 결합했다. 지난 3월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한 제17회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수상한데 이어, 해외에서도 그랑프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애드윈도우 세탁기는 '애드 윈도우'로 세탁 도중 언제든지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액티브워시는 빨래판 형태의 빌트인 싱크를 적용해 허리를 굽히지 않고 애벌빨래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아시아인간공학회는 "삼성 세탁기는 제품 설계과정에서 사용자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간공학 연구방법론을 적용하고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평가했다. 송현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디자인그룹장(상무)는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가 오랜 기간 쌓아온 사용자 분석과 연구가 축적돼 만들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일상의 작은 불편까지 해결해줄 수 있는 세심한 배려와 혁신이 담긴 제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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