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5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교육청 1층 로비에 동덕여자고등학교 미술 아카데미 소속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학교폭력 예방 캐릭터 환경조형물 '소통이(Communicator)'를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동덕여고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함께 캐릭터 조형물 캐릭터 '소통이'를 창작, 제작하여 교육기관에 기증하는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소통이'는 모두가 자연스럽고 편하게 함께 할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로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하자는 의미로 탄생했다. 설치되는 각각의 장소에 알맞은 다양한 변화를 통해 주변과 어울리도록 구성한 환경조형물이다.조형물에 서로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 희망사항 등을 적은 쪽지를 넣을 수 있는 기능을 탑재,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고민과 의견, 생각들을 수평적 관계로 의사소통하여 평등한 사회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상징하는 캐릭터 조형물인 '소통이'의 제작에 재능기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소통이 환경조물의 설치가 학교폭력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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