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대학생 임대주택인 희망하우징 100실을 신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1인이 거주하는 원룸형 주택이 77실, 2~3인용 다가구주택이 23실이며 강동구·구로구·노원구·서대문구·성북구·강북구·강서구·광진구·관악구에 공급된다. 임대 조건은 주변 시세의 30% 수준이다. 평균 전용면적 18㎡인 원룸형의 경우 월 15만8000원, 59㎡의 다가구형의 평균 9㎡ 크기의 방 1개를 임대할 경우 월 16만9000원이다.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으로 동일하다. 희망하우징은 2년 계약이며 자격 요건을 유지하면 1회에 한해 재계약해 길게는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2017년 2학기 복학생 포함)이면 부모나 본인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1순위는 수급자·한부모 가구의 자녀 또는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2순위는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녀, 3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인 가구의 자녀(장애인가구는 100%)다. 오는 9~13일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의 인터넷청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콜센터(1600-3456)에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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