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소방·해경 공무원 2만9000명 증원

국민안전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국민안전처가 오는 2022년까지 해경과 소방 공무원 2만8963명을 충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에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안전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정부 부처 업무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우선 소방 공무원은 3교대 부족 인력, 소방특별조사 인력 등을 포함해 오는 2022년까지 총 2만2319명을 충원할 계획이다.연도별로 보면 올해 3580명을 시작으로 2018년 3625명, 2019년 3907명, 2020년 3927명, 2021년 3769명, 2022년 3511명이 충원된다.해경 공무원은 함정 복수승조원제를 도입해 1758명의 자리를 만들고 2022년까지 6644명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24시간 근무가 이어지는 안전센터·상황실·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4교대로 전환해 1001명을, 출장소·구조대·항공대도 3교대로 전환해 1198명을 충원할 것으로 전해졌다.연도별 충원 인력은 올해 736명, 2018년 1657명, 2019년 832명, 2020년 1227명, 2021년 1119명, 2022년 1073명 등이다.안전처는 공무원 인력 확충에 1조523억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임기 내인 2022년까지 소방관과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교사, 경찰관, 부사관, 근로감독관 등 국민의 안전과 치안, 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 일자리 17만여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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