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모내기 체험
모내기 식재 요령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초등학생 20여명과 관계자들은 장화를 신고 직접 논에 들어가 못줄을 따라 모를 심게 된다. 농촌체험이 처음인 어린이들 곁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모심기를 돕는다.모내기 이후 논은 잡초 뽑기 등을 통해 관리해나가며, 가을철에는 수확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벼베기 체험도 진행한다. 수확한 벼는 탈곡하여 새 모이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봄, 가을 농촌 체험에 이어 양평유수지는 평소 밀밭과 보리밭 풍경이 펼쳐지고 여름엔 연꽃이 만개하는 등 특색있는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체육시설과 자연학습장이 조성될 계획으로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 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모내기 체험으로 어린이들이 구슬땀 흘려 재배한 쌀이 얼마나 소중한 지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