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인도서 中企 해외 판로 모색

중기중앙회, 주한 아세안 및 인도 상무관 초청 1대1 상담회[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주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및 인도 상무관과 중소기업 1대1 상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상담회는 비크람 쿠마르 도래스와미(Vikram Kumar Doraiswami) 주한인도대사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시장'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과 '새로운 아세안을 주목하라'라는 주제의 김영선 한-아세안 센터 사무총장의 연설로 시작됐다.상담회는 주한인도 및 아세안 7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공관의 상무관과 해당 국가진출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70여개사 간에 1대1 매칭상담으로 진행됐다.행사를 주관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세안과 인도는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고, 한류를 통해 한국문화에 친숙한 것도 중소기업에게 기회요인일 수 있다"며 "그러나 그것만으로 섣불리 성과를 기대해서는 안 되며 철저한 사전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이번 행사의 개최 취지를 밝혔다.한편, 박성택 회장은 1대 1 상담회에 앞서 인도 및 아세안 7개국 주한대사(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과 오찬을 가졌다. 오찬에서 박성택 회장은 "우리 수출의 약4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는 우리에게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며 "주한 아세안과 인도 공관과의 스킨십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다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참석한 대사들에게 중소기업의 아세안 및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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