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부는 21일 북한이 또 다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대한 기대와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무모한 행동"이라고 규탄했다.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이 같이 밝히며 "북한이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를 위반한 일체의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또 "정부는 최근 미중일러 등 주요국에 특사단 파견을 통해 제재와 대화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북핵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추진해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천명한바 있다"면서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지만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조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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