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인 유학생들도 독도 알린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국내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독도 지킴이로 나선다.교육부는 18일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17 독도 비정상회담 사업을 위한 교육부 및 경상북도, 내일신문 간 업무협약식'을 갖는다.이번 업무협약은 민관협력을 통해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독도 교육 및 홍보 지원을 강화해 대한민국 독도를 세계 청소년들의 평화 의지를 상징하는 섬으로 만들고자 추진됐다.업무협약은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도 교육과 글로벌 홍보 강화, 국내 외국인 커뮤니티 네트워크 형성 등을 담고 있다. 교육부가 국내 외국인 유학생 현황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전국 대학의 국제협력처 및 어학원 등과 원활한 사업 협조 등을 지원하며, 경상북도는 사업 진행에 따른 전반적인 협의 및 지원, 독도재단을 통한 참가 시스템 구축 등을 맡는다. 이들은 또 2017 독도 비정상회담 사업을 통해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독도 홍보 및 독도 현장답사 등을 지원해 독도 영유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독도의 진실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돼 갈 수 있도록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독도는 단순한 섬이 아닌 대한민국의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섬인 만큼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독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독도 수호 및 영유권 강화를 위한 글로벌 홍보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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