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에서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사진=백소아 기자
랜섬웨어(Ransomware)의 피해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전북 전주에서 변종 랜섬웨어로 추정되는 피해가 15일 신고됐다. 한 화장품 생산업체를 운영하는 정모(41)씨는 오전에 출근해 기존 예방 방법으로 알려진 것과 같이 랜선을 뽑고 백신 프로그램 업데이트 같은 작업을 한 뒤 랜선을 연결했다. 하지만 이내 파일이 암호화되며 열리지 않는 랜섬웨어 감염 증상이 나타났다. 기존의 랜섬웨어는 통상 암호화 해제 대가로 200달러를 요구하지만 정모(41)씨의 경우 2000달러(한화 225만원)를 요구하고 있어 변종 랜섬웨어로 추정된다. 한편,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지난 12일 등장한 이후 150여 개국에서 20만대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경제 티잼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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