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학대 없는 안전한 보육 환경’에 최우선

12일 지역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성군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아동학대의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2일 장성 문화예술회관에서 장성군 어린이 연합회 주관으로 장성지역 보육 종사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아동 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 보육기관 아동 학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고, 보육 현장에 있는 교사들부터 이 같은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교육은 교사들에게 아동권리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설명한 것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례 분석, 학부모가 인식하는 현장 아동학대, 보육현장 아동학대 예방과 대책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또한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보육종사자 14명을 선발해 군수 표창을 수여하고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장성군 어린이연합회 임은희 회장은 “교사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의 필요성과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두석 장성군수는 “부모들이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이 조성되어야 우리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맑게 자랄 수 있다”며 “미래 사회의 주인이 될 꿈나무들이 꿈을 키우며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보육 최일선에 있는 교사들이 솔선수범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승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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