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정비 완료 안내 '카카오톡 정비 알리미' 개시정비 서비스 관련 고객 소통 채널 지속 확대 계획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11일 고객에게 차량 정비 완료 안내를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애프터서비스(A/S) 관련 고객 소통 채널 확대 방침을 밝혔다. 르노삼성은 '카카오톡 정비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이달 말부터 차량 정비 서비스 완료 안내 및 관련 정보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카카오 알림톡은 별도의 친구 추가 절차 없이 카카오톡으로 알림형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업 메시징 서비스다. 카카오톡이 설치돼 있지 않거나 이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기존과 같이 문자메시지로 안내 사항이 전달된다. 르노삼성은 향후 카카오톡을 활용해 실시간 수리현황 조회, 1대1 실시간 상담 등과 같은 디지털 고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르노삼성이 대고객 채널로 지난해 여름부터 도입한 '디지털 원플러스' 서비스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 원플러스 서비스는 차량 점검 시 고객이 확인한 향후 1, 3, 6개월 단위의 정비 필요 시점에 대해 최종 방문한 A/S 서비스점에서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주는 서비스다. 르노삼성이 정비 고객들에게 13가지 일반항목과 4가지 안전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을 상시 제공하는 기존의 원플러스 서비스에서 이름이 착안됐으며 디지털 기반 고객 소통 서비스의 일환으로 제공되고 있다. 르노삼성은 출범 초기부터 차별화된 시스템과 서비스 정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르노 그룹의 공인 기술자격 제도인 일반수리 전문가(Cotech)와 사고수리 전문가(Cartech)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고급 정비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르노 그룹 차원의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C@RE 2.0' 프로그램에 따라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디지털 강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우형 르노삼성 서비스네트워크 담당 이사는 "지난 15년간 A/S 고객만족도 1위를 12번 차지한 바 있는 르노삼성의 차별화된 A/S 경쟁력은 사람과 감성품질을 강조하는 서비스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고객 소통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르노 그룹의 선진 고객서비스 프로그램 도입 및 협력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흥하는 A/S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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