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부터 6월19일까지 ‘3D프린팅 전문 창업교육’ 올해 처음으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3D프린팅(3D Printing)은 프린터로 물체를 뽑아내는 기술을 말하며, 올해 고용 노동부가 발표한 제4차 산업 핵심 기술자격 분야에 3D프린터 관련 자격증이 추가되는 등 많은 수요와 관심이 예상되는 분야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이렇듯 요즘 강세를 보이는 3D프린팅 추세에 발맞춰 나만의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전문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제품 기획 및 설계를 3D 프린터를 이용해 시제품을 제작해 보고 실제 사업 아이템을 검증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려고 마련됐다. 교육은 5월15일부터 6월19일까지 총 6주 과정 ? 48시간 동안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 또는 기창업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교육 내용을 전체적으로 기술적인 부분 뿐 아니라 아이디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창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위주로 구성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창업교육
교육 내용으로는 ▲ 3D프린팅 개론 ▲ 아이디어 발상 ▲ 3D모델링 프로젝트 실무 ▲ 창업특강 등이다.교육이 끝난 후에는 프로젝트 제작 발표와 성과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교육 수료자에게는 광진구 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 입주시 가점 부여와 서울시 창업자금 신청자격의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 신청은 12일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구정뉴스’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tomato7i@gwangjin.go.kr)로 접수하면 되며, 참가자는 교육 당일 윈도우 노트북(OS 64bit)을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구는 창업계획과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30명을 대상으로 '광진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광진구 지역경제과와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의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11일부터 29일까지 총 27시간 동안 진행된다. 분야별 실무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작성실습 ▲ 아이템 구체화 ▲멘토링 등 창업에 필요한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교육 모두 무료로 구의동 소재 광진구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 6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구 지역경제과(☎450-7313)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자신만의 제품 제작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꼭 필요한 관련지식을 학습하고 익혀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예비창업자를 위해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창업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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