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 선거로 세월호 미수습자 선내 수색작업이 9일 하루 쉰다. 이날 현재 세월호가 있는 전남 목포시 신항은 추모객들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미수습자 선내 작업은 대선 투표를 하기 위해 하루 중단했다.
[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19대 대통령 선거로 세월호 미수습자 선내 수색작업이 9일 하루 쉰다.이날 현재 세월호가 있는 전남 목포시 신항은 추모객들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미수습자 선내 작업은 대선 투표를 하기 위해 하루 중단했다.몇 명의 작업자는 지난 사전투표에 참여 했지만 그렇지 못한 해양수산부 등 일부 파견 공무원 등은 중요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각자 주소지 투표소로 향했다.선내수색이 시작되고 5월 연휴가 길었지만 수색팀은 하루도 빠짐없이 선내수색이 이뤄졌다.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앞바다는 상하이 샐비지 측 중국 잠수사들이어서 대선과 무관하게 수중수색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이른 아침 투표를 마친 추모객들의 발길은 오늘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박란희(48·여)씨 “지난 4일 사전투표를 하고 어제가 어버이 날이라 시골에 부모님을 뵈러 왔다가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를 직접 와보니 가슴이 먹먹해 눈물이 난다”며 “하루빨리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했다.서영서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