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22곳서 58개 주제로 진행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연말까지 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및 중·고등학교에서 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고전·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 5기'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인 '고인돌'은 '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의 줄임말로, 인문학적 지식과 교양을 시민, 학생, 학부모 등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고인돌 5기는 22개의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 총 58개 주제별로 강좌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전년도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도서관 이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장년층 남성에게 적합한 주제가 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또 서울교육청은 기존의 문학·역사·철학 외에도 영화·신학·미술·경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좌에 대한 세부사항은 각 도서관·평생학습관 홈페이지나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고인돌' 사업으로 학생의 인문학적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고, 공공도서관이 지역주민의 평생교육의 장이자 열린 학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공동체 구축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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