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서~광주송정 고속열차 운행시간 3분 단축 가능'

KTX-산천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철도운영자와 협의 통해 운행시간 단축을 추진한다. 현장 실측 결과 단축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철도공단은 고속열차(KTX·SRT) 운행시간 단축을 위해 지난 4월 25~27일 사흘간 서울·수서∼부산·광주송정 간 고속철도 구간에서 국토교통부 및 철도 운영자와 합동으로 역간 운행시간을 실측했다. 이 결과 수서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약 3분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1개역 정차시 1시간27분으로 운행시간이 가장 짧은데 이를 1시간 24분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무정차의 경우 운행시간은 1시간19분으로 단축 가능하다고 봤다.이에 공단은 선로배분지침에 의거 철도운영자와 협의한 후 열차운행시각을 개정해 운행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철도공단 관계자는 "최고 품질의 철도를 건설함은 물론 고속철도의 핵심인 속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국민들에게 프리미엄 고속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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