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식의 날 안내문
구는 매달 1일을 ‘지식의 날’로 정했다. 전 직원 1지식 등록, 댓글달기 등 활동을 펼친다. 구 주요 정책을 테마로 정해 토론방을 개설,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일 진행된 토론 주제는 '용산의 쓰레기를 줄이려면 ○○○하면 된다'였다. 종량제봉투 실명제, 야간단속 전담인력 배치, 재활용 선별장 주민 체험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구는 지식모니터단도 새롭게 구성한다. 모니터단은 부서(동)별 1명씩, 총 50명으로 구성된다. 팀이나 개인별로 분산 관리되는 업무지식을 시스템에 등록, 공유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표준지식관리시스템(KMS)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4월말 기준 지식 누적 등록건수는 890건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식행정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협업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며 “매달 1일 지식의 날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구정의 해법을 찾겠다”고 전했다.구는 많은 직원들이 쉽고 자유롭게 참여하는 지식행정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제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