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엄마와 함께하는 '육아맘 사랑충전소' 운영

산후 및 육아 스트레스 완화 및 예방 위해 육아만 대상 교육 및 상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보건소는 건강하고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 양육 엄마들의 우울증 예방을 위해 '육아맘 사랑충전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육아맘 사랑충전소'는 2017년 은평구 참여예산으로 주민이 제안,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주민설문조사 및 간담회를 통해 교육 내용을 선정, 참석자와 강사 모두 은평구 육아맘으로 구성돼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엄마들의 요구를 반영, 프로그램 시간동안 참석자 동반 자녀들은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의뢰한 전문 아이돌보미가 맡아 진행하고 있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육아맘사랑충전

또 참여자들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불광보건분소와 은평구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엄마 스트레스 관리, 육아방법 상담, 요가 테라피, 이유보충식 및 육아식, 집안정리 방법에 대한 내용 등으로 총 4회차로 구성돼 3~11월 매달 선착순 접수, 운영되고 있다.우울증 예방을 위해 참석자에게는 검사지를 통한 산전 후 우울 선별검사를 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상담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석 주민들 스스로 건강모임을 지속적으로 운영,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 및 정신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