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국가 교육근로장학기관 150곳 선정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경주시립도서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대한노인회 부산북구지회, 주식회사 글로텍 등이 대학생들에게 좋은 근로의 기회를 제공한 기관으로 선정됐다.1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해 국가 교육근로장학사업에 참여한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공공기관, 사회복지기관, 기업 등 약 8000곳 가운데 150곳을 우수 교육근로장학기관으로 선정·발표했다.국가 교육근로장학생이란 대학 성적이 C0 수준(100점 만점 기준 70점) 이상인 소득 8분위 이하 국내 대학 재학생이 등록금과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교내 또는 초·중등학교, 기관, 기업 등에서 근로를 제공하고 받는 장학금이다. 시급은 교내 근로가 8000원, 교외 근로는 9500원이다.이들 150개 우수 교육근로장학기관에는 교육부장관 명의의 증서와 '우수 교육근로장학기관 현판'이 수여되며, 방학 중 집중근로 기간 때 학생들이 우선 배정된다.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청년 취업의 교두보인 우수 교육근로장학기관의 사례를 타 기관에도 전파해 대학생들에게 값진 근로의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나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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