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사드 비용문제, 정부는 재협상보다 합의 이행해야'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와 관련 비용을 한국측에서 지불해야 한다는 발언과 관련 "정부는 재협상 대신 합의를 이행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김근식 중앙선대위 정책대변인은 이날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사드비용을 미국이 부담한다는 정부 간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핵위협과 안보위기에서 사드는 필요하다. 안보가 최우선의 국익"이라며 "굳건한 한미동맹은 상호 신뢰 속에 유지되어 왔다"고 말했다. 김 정책대변인은 이어 "정부간 합의를 깨고 사드비용을 재협상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방위비분담금 협상에서 사드비용을 논의하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안철수 후보는 국가안보와 국민안전 그리고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국민과 함께 당당하게 대처하겠다"고 다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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