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서울본부,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본격 개시

임경식 산업인력공단 서울본부장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과정 제공할 것'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임경식)는 20일 산업현장 맞춤형 취업 프로젝트인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청년취업아카데미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취업역량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저학년에게는 조기 진로선택을 통한 취업을 유도하고, 고학년에게는 졸업 후 단절 없는 노동시장에 조기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운영기관(기업·사업주단체, 대학, 민간 우수훈련기간)이 대학 및 기업과 협약을 맺고, 협약대학 또는 자체 교육훈련시설에서 과정운영, 취업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한 지속적 취업연계를 지원한다.올해는 전국 57개의 운영기관이 동 사업에 선정됐고 서울지역본부는 그 중 14개 기관의 62개 과정을 운영한다.

2017년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약정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특히 올해는 기존과 달리 대학 재학생만 가능하며, 단기과정(대학재학생([4년제] 2~3학년, [2~3년제] 1학년 2학기~), 장기과정(대학 졸업예정자), 창직과정(대학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이 연수대상이다.약정체결식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아시아경제 등 관할지역 선정기관이 모두 참여하여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의 효율화와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논의하였다.한국산업인력공단 임경식 서울지역본부장은 "청년취업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과 산업체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선정된 기관은 청년취업아카데미(www.myjobacademy.kr) 및 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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