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5월부터 12월까지 세종문화회관 40여년 역사를 탐방하고 3개 공연장을 견학하는 '세종 투어'를 추진한다. 세종 투어는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단순 시설 견학을 넘어 직·간접적으로 공연장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40년 가까이 세종대로를 지켜온 세종문화회관의 이야기와 8098개의 파이프로 이뤄진 대형 파이프오르간, 공연장의 뒷모습, 공연예술계 종사자들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세종투어에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문화예술 종사자와 애호가 등 5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공연예술과 문화예술기관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돕는다. 시설 탐방을 위주로 하는 기본 코스와 보다 교육적으로 접근하는 자유학기제 연계 코스로 운영된다. 자유학기제 연계 코스의 경우, 예술인들의 생생한 연습현장을 탐방하는 '연습실 견학' 등을 포함해 직군별 종사자들의 직업강의도 준비된다.초등학생 이상 참가 가능하며 1회당 10~30명 규모로 평일 오전 10시 약 1시간 내외로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은 공연장 일정에 따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 공지한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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