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가족소통증진교육 '웃음꽃 만발' 운영

4~6월 마지막주 토요일 진행, 4월 교육 22일까지 신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보건소 응암보건지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6월 중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부부갈등요인 및 대처방법, 가족소통증진법 등을 주제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가족끼리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기보다 SNS로 일상을 나누는 게 더 자연스러워진 요즘 가족들끼리 공유된 삶보다는 각자의 삶에 더 집중하게 돼 서로 간 소통이 단절되거나 관심과 애정을 서툰 방식으로 표현하다보니 오히려 갈등과 오해가 생기기도 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가족소통증진교육 ‘웃음꽃 만발’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역기능적인 의사소통을 알아보고 소통 방법을 개선, 서로 간 관계 회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이라는 지지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3차례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1회차(4월29일)는 부부 대상으로 ‘부부 갈등요인 이해 및 대처방법’, 2회차(5월27일)는 부모 대상으로 ‘자녀와 효과적인 의사소통’, 3회차(6월24일)는 가족 대상으로 ‘가깝고도 먼 사이, 가족’이라는 주제로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은평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회차별 참가자를 모집, 1회차 교육 참석을 원하시는 경우 이달 22일까지 응암보건지소로 전화(☎351-8752)로 신청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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