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교육, 창의·융합 인재 육성한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4일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도내 초·중·고 학교장 400여명을 대상으로 ‘SW교육 학교장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SW교육에 대비한 연수로 초등학교에서는 SW교육 선도학교 66개교, 연구학교 1개교, 희망학교 62개교, 중학교는 전체 학교, 고등학교는 SW교육 선도학교 17개교 학교장이 참여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교육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 기존 지식습득 위주의 학력향상 교육에서 앞으로는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지닌 미래핵심역량을 키워주는 인재육성으로 변해야 한다. 연찬회는 이 같은 패러다임 아래‘SW교육 활성화 정책 및 2015 개정교육과정의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부 장원영 교육연구사는 SW교육 활성화 정책 안내, 2015 개정교육과정, 정보교과의 이해에서 최근 SW교육의 필요성과 목적, 각종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어 전주교대 정영식 교수는 ‘미래사회를 대비한 SW교육의 동향과 과제’라는 주제에서 4차 산업의 핵심요소인 SW에 의한 미래사회 변화상을 강조했다. 특히, 체험형 SW교육 체험부스에서는 보드 게임형 언플러그드 활동 체험, 교육용 프로그램 엔트리, 사물인터넷(IOT) 세상의 모든 것을 연결해 주는 메이키 메이키, 융합교육의 대표적 SW교육 체험활동인 로봇 햄스터 프로젝트 활동, 레고 EV3 등을 선보였다. 김준석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SW교육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과 전남 교육력 제고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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