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도내 1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학교 현장의 높은 호응속에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다양한 내용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 대상 교육으로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위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학부모 대상 교육은 자녀교육 및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교원 대상 프로그램은 다문화사회의 이해와 학생 지도방법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지난 12일 담양여자중학교에서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곳에서는 다문화교육 전문교원 20여명과 관련 기관의 전문강사로 구성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백인기 교육복지과장은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을 통해 서로 배려와 존중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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