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송둘기의 '잇(IT)']</H3><center>벌써 1년 전인가요?대한민국에 갑자기 알파고가 등장하면서 우리는 기계와 인간이 대결하는 진풍경을 보며 열광했었죠.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해요..(사진= MBC)
아마 이때부터 4차 산업혁명의바람이 불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작년 이맘때쯤만 해도 4차 혁명이라는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꽤 많았는데요 근래 들어서는 어디를 가더라도4차 산업혁명이란 말을 쉽게 들을 수 있죠대권후보들의 공약 중 하나로도 들을 수 있는 말이 됐으니까요.
“그런데 도대체 4차 산업혁명이 뭐길래 이렇게 난리죠?”
“4차 산업혁명은 말 그대로 산업에 네 번째 ‘혁명적 변화’가 일어난다는 의미에요. 그 변화를 이끄는 건 새로운 기술이고요”
“기술의 발전이 네 번째 혁명을 이끈다고요?”
“네, 증기기관 발명에서 비롯된 1차 산업혁명, 전기로 촉발된 2차 산업혁명, 그리고 알다시피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상징되는 3차 산업혁명까지.이 모두 기술의 발전으로 비롯된 것이죠." 덧붙이면 이런 산업혁명들은 우리 삶에막대한 변화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산업, 경제, 사회구조를 통째로 바꿨죠.
“아~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은 어떤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나타난 것인가요?”
“4차 혁명의 핵심 기술이라..쉽게 말하면'초지능’과 ‘초연결’이라고 볼 수 있어요”먼저 초지능이란 것은 알파고와 같이 인간의 지능을뛰어넘는 컴퓨터 로봇의 등장을 의미 해요 .
사진 : 영화 '아이언맨'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자바스 기억하시죠? 그와 같이 인간의 삶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영화에서 나오는 공상과학이 아니라현실화가 될 수 있다는 말이죠.
“아 초지능!! 이제 알겠네요! 그렇담 초연결은 뭐죠?"
"초연결은 말 그대로 인터넷이나 전화기가연결되었던 것처럼, 사물과 인터넷이 연결되는 것을 일컬어요"다시 말해, 사물이 지능을 갖춘 '사물인터넷(IOT)’으로 진화한다는 소리죠. 사물 자체는 깡통과 다름없지만, 인터넷과 연결이 된다면모든 정보, 데이터들이 사물에 연결되는 거죠.
“오 쏙쏙 이해가 되네요.!! 혹시 구체적인 사례가 뭐가 있을까요?!”
"수많은 사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 세 가지만 말씀드릴게요."<H3>1. 자율주행차</H3>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우선 운전자 없이 차가 스스로주행하는 자율주행차가 있어요.운전자가 브레이크, 핸들, 가속 페달등을 제어하지 않아도 스스로 도로 상황을 파악해 자동으로 운전하는 거죠.<H3>2. 수면을 도와주는 베개 ‘오라(Aura)’</H3>
사진 : TECHGLIMPSE
이 기구는 잠을 자는 동안 호흡 주기, 심장박동, 신체 움직임 등의 신체 리듬을 데이터로 분석해서 기록해요.본인이 얼마나 뒤척거리는지, 코를 얼마나 고는지, 호흡은 잘하는지 등 잠자리에 대한 정보를 숫자로 알려줘서‘수면 건강’을 도와주는 거죠.<H3>3. 빅데이터 분석으로 만드는 최적의 처방법 ‘AI의사’</H3>
사진 : NAVER 지식백과
IBM이 개발한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왓슨은 수백만 건의 환자 기록을 분석할 수 있다고 해요. 환자 개개인의 이상 징후만 보고어떤 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지, 어떤 예방 및 치료법이 필요한지 등 수백만 건의유사 진료 사례 빅데이터를 분석해서최적의 처방법을 제공하죠.
"와~ 놀랍네요..정말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혁명적이네요!!"
"네 근데 일각에선 오히려4차 산업혁명이 일자리를 줄이고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이나 우리 삶을붕괴실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ㅠㅠ"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온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4차 혁명은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빅데이터와 같은 분야에서 획기적인 진화가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인간의 삶이 기술 때문에오히려 피폐해지고 파괴될 수 있는 거죠."
"그럼 지금 부터 적응 하기 위해 조금씩 준비를 해야겠네요!"
"네 맞아요!! 그렇다고 그렇게 까지 변신(?)하실 필요는 없어요. 하하.."
사진 : 영화 인터스텔라
늘 그랬듯 우리는 또 답을 찾아 나갈 것입니다.그러기 위해선 이런 변화에 귀 기울이고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야겠죠^^ to be continue... </center>디지털뉴스본부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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