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땅 녹차수도 보성에서 4월 30일,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따라 힘찬 레이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천년의 땅,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 이달 30일 오전 9시 보성군공설운동장에서 ‘제12회 보성녹차 마라톤대회’가 힘차게 열린다. 보성군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군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하여 힘찬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코스는 대한육상연맹 공인 코스로 전 구간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개인기록 단축에 도전하는 마라톤 마니아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더욱이 맑고 푸른 보성강변과 초록으로 물든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은 온몸으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식전 행사로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 팬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보성판소리, 에어로빅 공연 등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품 추첨, 참가 가족 장기자랑 이벤트, 녹차시음장, 특산품판매장, 먹거리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편의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지역 대표 특산품을 기념품으로 지급하고, 보성녹돈, 녹차국수, 녹차두부 등 먹거리를 제공하여 다른 지역 마라톤대회와 차별화된 명품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성공설운동장, 용문삼거리, 미력면(도개), 복내면(평주, 계동), 겸백면(양지)에 이르는 마라톤 구간의 양방향 전 차로의 교통을 통제하면서 탄력적인 운영을 실시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