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m김밥만들기, 전복500미 섞은 해조류비빔밥도 비비고 "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체험프로그램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면서 전통 김뜨기와 김밥만들기 체험행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4월 14일부터 전통 김뜨기 건조체험, 세상에서 가장 큰 김 만들기 등 국민 먹거리 김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전통 김만들기 체험은 기계문명에 밀려 오래전 사라져 볼 수 없었던 김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김모형은 사각형으로만 알고 있으나 박람회 기간에는 별모형, 하트모형, 초승달 모형 등 다양한 형태의 김 모형을 만들 수 있으며 한글 자음, 모음 모형의 김을 만들어 참가자의 이름을 조합할 수도 있어 흥미를 더한다. 한편, 4월 16일과 5월 5일 11시부터는 해조류박람회장 주무대에서 관람객과 함께하는 국민먹거리 해조류김밥 만들기가 열린다. 길이 217m 김밥 한줄에는 1m당 김 6장, 단무지, 당근, 햄, 해초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며 김밥이 완성되면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시식한다.
전복 비빔밥 만들기
5월 3일 석가탄신일에는 완도군 대표개발음식인 ‘전복해조류비빔밥’500인분 만들기 행사도 개최하며, 비빔밥은 참가자가 직접 시식한다. 비빔밥에는 완도산 전복 500미와 완도청정 바다에서 생산하는 김, 미역, 다시마, 꼬시래기, 톳 등 다양한 해조류를 재료로 비빌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신우철 박람회조직위원장은 “김 관련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박람회에 오셔서 다양한 체험도 하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라”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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