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ITC 마우리야 호텔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 가운데)과 니킬 도다파르 튜이 인디아 사장(오른쪽에서 3번째)이 '신규 환승수요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최대 여행사인 튜이 인디아와 '신규 환승수요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최근 중국 여객 감소에 대한 대응책의 하나로 추진됐다. 양측은 인도발 인천 경유 환승상품 개발과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환승객 증대에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도의 대형 여행사, 항공사와 다각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규 수요 유치에 집중하는 한편 중국발 수요 감소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MOU를 비롯해 사드위기 극복을 위해 개별 여행객 공략, 일본·동남아 등 시장 다각화, 신규 시장 개척 등을 골자로 한 여객수요 활성화 종합대책을 추진중이다.한편,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는 총 10억원을 투입해 오는 19일까지 열흘간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당일에도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이달 29일부터 5월9일까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꽃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자동차, 패키지여행상품권 등의 푸짐한 경품이 걸린 경품추첨 이벤트, 인형뽑기 게임과 포토엽서 제작박스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