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 공연
'정오의 예술마당' 포스터. 사진제공=정동극장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은 '정동극장 야외마당 시리즈'로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정오의 예술마당'을 개최한다. '정오의 예술마당'은 정동극장이 개관 이래 매년 봄과 가을, 2주씩 선보인 '정오의 예술무대'를 부활시킨 것이다. 매주 금요일 30분간 시민들에게 문화 힐링타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4월 '정오의 예술마당'은 문화체육관광부 청년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인 '청춘마이크' 선정팀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7일 첫 무대는 '2016 청춘마이크 영 아티스트 어워즈 최우수상 수상' 대상 수상팀인 시각장애인 뮤지션 그룹 '더블라인드 (The Blind)'가 무대에 오른다. 14일에는 데뷔곡 '너를 좋아하니까'로 대중에게 친근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실력파 밴드 '뷰티핸섬 AU (BeautyHandsome AU)'이 무대를 책임진다. 21일에는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정아가 피아노, 기타 연주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라이브 감성을 전달한다. 28일에는 재즈밴드 나발충이 파워풀한 브라스 사운드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손상원 극장장은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정동극장의 지리적 위치를 감안할 때,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시간 문화 공연의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정오의 예술마당'을 통해 문화 힐링타임을 제공하고, 청년 예술가들엔 오픈스테이지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오의 예술마당'은 4월 공연에 이어 6월과 9월, 10에도 계절별 콘셉트를 갖춘 무대로 또다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전회차 무료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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