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누리기자
장문복 / 사진=스포츠투데이DB
‘프로듀스101’ 안준영 PD가 장문복의 인기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2시 서울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는 보아, 이석훈, 신유미, 가희, 권재승, 치타, 던밀스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 PD는 장문복에 대해 “그 친구는 F반이었다. 정말 열심히 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칭찬했다. 이어 “항간에 그런 오해가 있다. 장문복을 섭외한 것은 절대 아니다”며 “장문복과 미팅을 할 때, 아이돌이 너무 하고 싶어서 우리와 함께 하고자 하는 것인지를 물었다. 그전에는 랩만 하고 싶어 했다. 지금은 아이돌로 무대에 서고 싶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안 PD는 장문복의 인기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깜짝 놀랐다. 엔딩 요정이나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등의 문구를 보고 우리 모두 놀랐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듀스101’ 연습생들은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웅장하게 등장했다. 열을 맞춰 줄 선 연습생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뽐냈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총 53개, 국내 최다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