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복면가왕' 화살코 개그맨 서경석이 특유의 콧소리로 웃음을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2주년 특별 기념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거야 파티왕'과 '굳이 CG가 필요 없는 화환맨'이 대결을 펼쳤다.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를 록버전으로 편곡한 두 사람은 유쾌한 무대를 꾸몄다. '화환맨'은 매력적인 콧소리로 시선을 집중시켰고, '파티왕'은 화려한 무대매너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철은 "오늘 방송 중 가장 시청률이 좋을 것이다"라며 유쾌한 무대를 칭찬했다.용준형은 "도저히 감을 못 잡고 있다"고 토로했고, 윤두준은 "'화환맨' 바지를 보면 저희 또래는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카이는 "'파티왕'은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는데 노래 리듬이랑 다른 리듬이다"라며 "노화가 조금 진행되는 분 같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일반인 판정단 김지환 씨는 "예전에 임백천 씨가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셨는데 그때 느낌이 많이 난다. 임백천 씨와 연배가 비슷하실 것 같다"고 추측했다.판정 결과 '파티왕'이 66대 33로 압승을 거뒀다.산울림의 '회상'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화환맨'의 정체는 개그맨 이윤석의 환상 콤비 개그맨 서경석으로 밝혀졌다.서경석은 "절친 윤석이가 걱정돼서 일부러 콧소리를 더 냈다"고 말했다. 서경석의 노래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던 이윤석은 "걸어 올 때부터 이상하더니 첫 마디에 바로 알았다"며 절친을 인증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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