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아날로그 방송종료 따른 시청자 불편 최소화'

케이블TV 아날로그 종료 지원협의체 구성 시청자 불편 최소화 지원 가이드라인 마련[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케이블TV의 아날로그 방송 종료과정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구가 구성됐다.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케이블TV 아날로그 종료에 대한 자문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조정?공유하기 위해 전문가, 시청자단체 등으로 '케이블TV 아날로그 종료 지원협의체'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종료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금번 지원협의체는 아날로그 종료 시범사업 개시 시점(2분기)부터 아날로그 종료 승인제 시행 시 까지(방송법 84조 개정)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자의 종료 계획 및 추진 상황·결과에 대한 자문, 시범사업 평가 등을 수행한다. 미래부는 이날 지원협의체 1차 회의를 통해 '케이블TV 아날로그 종료 지원계획(안)'과 '케이블TV 아날로그 방송 종료 가이드라인(안)'을 논의, 마련했다.종료 지원계획은 8VSB(8-level vestigial sideband) 전환 및 아날로그 송출 중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청자 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보호, 지상파 시청권 확보 방안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아날로그 종료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반으로서 시범사업 등의 지원, 지원협의체 구성·운영, 종료 승인제 도입 등을 담고 있다.종료 가이드라인은 사업자의 아날로그 종료 절차와 종료 추진 시 사업자가 시청자 보호를 위해 준수해야 할 구체적 사항을 제시하고 있다.미래부는 24일 지원협의체 자문을 거쳐 마련한 종료 지원계획과 종료 가이드라인을 올해 2분기 실시하는 아날로그 종료 시범사업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가이드라인 등을 보완하여 아날로그 종료 준비 사업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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