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정부3.0 찾아가는 지적이동민원실 성황리에 운영

"토지분쟁 사전 교육으로 분쟁 예방"[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65세 이상의 인구가 30%가 넘는 전국 제일의 장수고장으로 어르신들의 지적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해드리고자 군에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찾아가는 지적이동민원실’을 운영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올해 초에 읍면사무소에서 대상마을 신청을 받아 30개의 마을을 선정하였으며, 현재 10개 마을을 방문하여 165명의 군민들을 만나 그 중 지적민원 46건, 세무민원 9건, 기타민원 10건의 민원을 즉시 처리하는 등 군민에게 빠르고 편한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적이동민원실은 토지합병, 지목변경, 분할, 조상땅 찾기, 지적재조사 등 토지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주민들에게 안내하는 동시에 토지분쟁을 막기 위해 토지 매매 시 원주인이 경계측량 후 땅이 이웃에 물려있을 경우 쓰고 있는 만큼 이웃집과 분할 측량하여 측량 분쟁이 없도록 사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사일이나 교통문제로 인해 군에 방문하기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찾아가는 열린 행정을 적극 추진해 지적이동민원실 안내 책자 등을 보완하여 토지분쟁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