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kt 이대형(왼쪽)과 하준호[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LG 트윈스를 꺾고 시범경기 6연승을 달렸다. kt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에서 LG에 3-1로 이겼다. 개막 이후 한 번도 지지 않고, 최근 6연승 오름세를 이어가며 6승무패1무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kt는 1회초 이대형과 하준호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열고, 다음 타자 유한준이 유격수 병살타로 잡혔으나 3루에 있던 이대형이 홈으로 쇄도해 선취점을 얻었다. 3회초에는 이대형이 좌전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갔고, 하준호의 2점 홈런이 나와 격차를 벌렸다. LG는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형종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추가득점을 하지 못했다. kt 선발 정대현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