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역량 강화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잇츠스킨이 해외 수출국을 다변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중남미 지역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중동지역까지 해외 판로를 확장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잇츠스킨은 국내 브랜드숍 최초로 에콰도르 수도 키토 지역에 위치한 대형쇼핑몰 CCI에 2호점을 개점했다. 이는 2년 전 같은 지역에 위치한 액시스메디컬센터 내 오픈한 1호점에 이은 성과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는 중동지역에도 진출해 해외 판로를 보다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해외 수출국을 다변화해 신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올 하반기에는 중동 지역까지 보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잇츠스킨 2호점이 있는 키토 지역은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상업ㆍ행정의 요충지다. 키토 남부지역은 오래된 시가지로 낙후된 분위기인 반면 북부 지역은 서울의 테헤란로와 명동을 합쳐 놓은 분위기로, 상업적으로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잇츠스킨은 제품을 충분히 체험 후 구매하는 중남미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춰 잇츠스킨 제품을 이용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체험서비스 공간과 카운셀링 존을 마련해 소비력이 있는 중남미 여성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2호점 내에는 중남미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콜라겐, 히아루론산, 그린티라인 등 기초 스킨케어라인 80여종과 베이비페이스 메이크업 라인을 갖췄다.더불어 잇츠스킨의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콘셉트를 바탕으로 에콰도르 약사협회와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며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서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앞서 잇츠킨은 이달 초 유럽 폴란드 현지에서 한국의 메이크업 트렌드도 소개했다. 당시 현지인들을 위한 맞춤형 퍼스널 컬러 컨설팅과 메이크업 노하우 등을 제공하며 K-뷰티를 적극 전파한 바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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