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대응지원사업 1685억 조기집행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대응지원사업비 1685억원을 조기 집행했다. 대응지원사업은 경기교육청과 도내 31개 시ㆍ군 지방자치단체가 사업비를 분담해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응지원사업 대상학교는 초등학교 328개교, 중학교 166개교, 고등학교 113개교, 특수학교 4개교 등 611개교다. 이번에 집행한 대응지원사업비는 ▲급식 및 위생시설 개선 358억원 ▲석면텍스 및 조명교체 111억원 ▲지역주민 및 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는 문화 및 체육 공간 보수사업 46억원 ▲기타 학교 교육시설 개선사업 및 환경개선사업 1170억원 등이다. 대응사업은 1개교에 1사업 당 최대 6억원까지 지원된다. 학교의 신청에 따라 현장을 확인하고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 등을 감안해 공정하게 선정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사기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영향을 주지 않고, 불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앞당겨 2월 초에 1차 1539억원(553개교), 3월 초에 2차 146억원(58개교)을 집행했다.이금재 경기교육청 대외협력담당관은 "앞으로도 경기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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