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80으로 인천~프랑크푸르트 매일 운항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오는 5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80을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 지난 1997년 5월 취항해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지난해 평균 탑승율이 90%에 육박할 정도로 항공수요가 많은 노선이다.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80 여객기(495석)를 투입함에 따라 기존 B747 여객기(359석) 운항 대비 연간 4만9640석 (편당 136석), 약 38%의 공급석이 늘어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의 A380은 퍼스트 12석, 비즈니스 66석, 이코노미 417석 등 총 495석으로 구성됐다. 세계 최대 크기인 32인치 개인용 모니터와 국내 최초로 좌석입구에 트윈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승객 프라이버시 보호에 초점을 맞췄고, 180도 수평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시트와 지그재그형 좌석배열을 적용해 자유로운 출입을 도왔다. 슬림시트를 장착해 넓은 좌석간격을 제공하는 이코노미석 등 기존과 차별화되는 좌석설계와 기내환경 조성을 조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프랑크푸르트노선 A380 매일 운항을 기념해 인스타그램에서 해쉬태그 이벤트를 3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 #ASIANA380FRA 해시태그와 함께 해당 노선 탑승 인증샷이나 프랑크푸르트공항에 주기돼 있는 A380 항공기 사진을 올린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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