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당고개배드민턴장
최신 냉난방 시설을 갖추어 사계절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배드민턴장은 노원구 서비스 공단에서 위탁 관리하며 구정이나 추석 연휴 등을 제외하고 연중 이용이 가능하다. 요금은 평일의 경우 성인은 2000원(주말은 2600원), 청소년은 1500원(주말은 1900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구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월 4만원의 정기권도 구입할 수 있으며, 평일과 주말을 이용한 레슨도 가능하다. 정재필 당고개 배드민턴클럽 회장은 “배드민턴장이 오래되어 비나 눈이 많이 오면 걱정했었는데 이제 현대식 전용구장에서 맘 편히 배드민턴을 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개장식은 26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김성환 구청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체육단체 종목별 회장 및 노원구 배드민턴 동호회원 등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개장을 기념해 25일과 26일 이틀간 당고개 배드민턴장에서 ‘노원구 연합회 여성부 배드민턴대회’를 갖는다. 구는 지난해 5월 월계동 산63-1번지(초안산 월계배수지 상단)에 지상1층, 연면적 1480㎡, 코트 10면 규모의 ‘월계 실내배드민턴 전용구장’을 개장하기도 했다.김성환 구청장은 “‘노원아 놀자 운동하자’ 마을공동체복원 일환으로 체육인프라를 확충해 오고 있다”며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