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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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성 대기업 2.1점 vs 국회 1.6점 정부·검찰 1.9점 청렴도에서도 대기업(2.1점)이 다른 기관보다 높았다. 역시 국회의 청렴성이 1.6점으로 가장 낮았고 중앙정부부처(1.9점), 검찰(1.9점), 법원(2.0점) 등을 보였다. 청렴성 순위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곳은 의료기관(2.4점), 교육기관(2.4점), 시민단체(2.4점)였다. 이번에 처음 조사돤 집단간 협력정도에서 정부와 기업의 협력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4점 만점에 평균 2.1점으로 낮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관계의 공정성에 대해서는 전년과 같은 2.1점을 받았다. 우리 사회의 갈등해소를 위한 노력정도에 대해 기업에는 2.6점을 준 반면에 교육계(3.0점), 시민단체(2.9점) 언론(2.9점), 노동조합(2.7점), 법조계(2.6점) 정부(2.5점)등의 순이었다. 국회는 이 분야에서도 2.2점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여의도 국회의사당.
-국민 64%,"성장과 분배 모두 중요"국민들은 성장과 분배가 조화를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국정목표에서도 경제성장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성장과 분배의 가치에 대해서는 64%가 성장과 분배 모두 동일하게 중요하다고 했으며 성장 우선(19%), 분배우선(17%)이뒤를 이었다. 향후 10년간 우선적으로 이뤄져야할 국가목표 1순위로는 고도의 경제성장(42.2%)이 가장 많았고 국방강화(27.8%), 직장직장 및 지역공동체에서의 참여 및 권한 증대(21.4%) 도시 및 농촌의 환경 보호(8.7%) 등의 순이었다. 정치 상황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2.8점으로 2013년(3.8점)보다 대폭 줄었고, 경제 상황에 대한 만족도도 3.3점으로 2013년 4.1점에서 급락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