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교보증권은 13일 한국콜마에 대해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가 9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3.4% 증가한 1857억원, 영업이익이 47% 증가한 190억원을 기록했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존 브랜드샵들이 내수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한국콜마는 홈쇼핑, H&B스토어의 PB제품 주문 증가를 통해 외형성장을 이끌어냈다”며 “최근 화장품 홈쇼핑 방송시간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성장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미법인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도 올해 실적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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