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농장
‘꿈이 닿은 농장’에서는 구민들이 옥수수, 방울토마토, 허브 등 각자 좋아하는 작물을 마음껏 재배하고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하반기에는 배추, 무, 고구마 등의 겨울나기용 작물을 공동으로 재배해 이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도 한다. 지난해 분양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겨울나기 김장 700여 포기(약 1500kg)를 담아 지역 내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 100여 세대와 경로당 60여 개소에 전달하기도 했다 농장 활동으로 소외계층 후원 뿐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아동들을 위한 영농체험의 장 운영 등을 통해 2014년 서울시 도시농업 최고텃밭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분양을 희망하는 주민은 2월 28일까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또는 영등포구 홈페이지 내 참가신청서를 작성, 전자메일(wind971@naver.com <mailto:wind971@naver.com>), 팩스 (0504-382-1624) 또는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2068-5328)로 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수확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관심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