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임용택 전북은행장(단상 가운데)이 2일 전주 덕진구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은행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임용택 전북은행장은 2일 전주 덕진구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향후 2~3년이 금융산업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와 실행력을 갖춘다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강한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임 은행장이 강한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임 행장은 수익성 강화와 비이자 수익 증대를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 충당금과 위험가중자산 관리를 통한 자산의 질적 개선, 지속성장을 위한 신성장사업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 은행장은 “지난해 우리만의 차별화된 전략과 현장중심의 밀착 경영을 통해 서남권 대표은행으로 성장했고, 해외에선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을 성공리에 인수했다”며 “이는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