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래 감독, 다시 전남 정식 지휘봉 '2018년까지'

노상래 전남 감독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노상래 수석코치를 다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전남은 K리그 승강제 시행 이후 2016년 처음으로 팀을 상위스플릿에 진출시킨 공로를 인정해 노상래 수석코치를 다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다.또한 전남의 창단멤버로 2015~2016년 전남 유소년클럽 U-18 광양제철고등학교을 이끌었던 김현수 감독을 수석코치로 임명했으며, 기존 김효일 코치와 이광석 GK코치는 그대로 가기로 했다. 노상래 감독은 “2016 시즌을 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난 2년 동안 만들어 온 팀 컬러를 더욱 더 견고하게 만들어 2017 시즌 전남이 끈끈하고 탄탄한 조직축구를 구사하는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유소년클럽 U-18 광양제철고등학교 감독에는 전남의 창단멤버이자 지동원, 김영욱, 이종호를 키워낸 김인완 前 U-19 대표팀 코치를 선임했다. 광양제철고 감독을 맡게 된 김인완 감독은 1995년 전남 창단멤버로 프로 생활을 시작하여 1999년까지 전남에서 활약하며 125경기에 출장, 20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전남 유소년클럽 광철중, 광철고 감독, 전남 코치, 부산아이파크 수석코치, 대전시티즌 감독을 거쳐 올해 U-19세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한편 전남은 내년 1월 5일 12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017년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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