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4년차 아베 '디플레이션 탈피 성공했다' 자평

▲아베 신조 일본 총리. (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취임 4년을 맞아 디플레이션 탈피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아베 총리는 26일 오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디플레이션이 아닌 상황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고용상황을 개선하고 경기도 회복시켰다"며 지난 4년간을 평가했다. 이날은 아베 정권이 출범한 지 꼭 4년이 되는 날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06년 1차 내각을 출범시켰으나 1년만에 물러난 후, 2012년 총선에서 승리하며 4년 전 2차 내각을 출범시켰다. 그는 "(지난 4년간) 개혁을 추진했지만, 아직 중반 정도 왔다"며 "일하는 방식을 제대로 개혁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안보법제를 통과시킨 것에 대해서는 "적극적 평화주의의 깃발을 세웠다"고 자평하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공헌하고, 세계 중심에서 빛나는 일본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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