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안양농협, 농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다문화가정 가족왕복 항공권, 체재비, 여행자보험 가입비용 지원"[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안양농협(김영중 조합장)이 농촌지역 다문화 가정의 고향방문을 후원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일 안양농협에서는 지역의 농촌 조합원인 결혼이민자 부부와 그 자녀가 베트남을 왕복할 수 있는 항공권과 체재비 및 여행자보험 가입비용 일체를 지원했다.이번 후원은 농업인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안타까운 농촌현실 속에서도 농촌을 지키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또한 다문화 자녀들이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고 꿈과 희망을 갖고 자라나기를 바라는 뜻에서 (재)농협재단의 협찬을 받아 추진됐다.이번 후원의 주인공이 된 김항종 부부는 “가족 모두가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농협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안양농협 김영중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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