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좌측)와 세종시의회 청사(우측) 조감도. 세종시 제공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의회가 조치원청사(구 연기군의회)에서 행복도시 신청사로 둥지를 옮긴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내달 1일 세종시의회 청사를 준공한다고 30일 밝혔다.의회 청사 준공으로 세종시의회는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후 3년 5개월 만에 연기군 소재 조치원청사를 떠나 신청사로 입주, 광역행정체계에 걸맞은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행복청은 설명했다.의회 청사는 보람동 3-2생활권에 연면적 8477㎡·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돼 향후 3생활권 내 도시행정단지(타운) 형성 및 활성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행복청은 덧붙였다.의회 청사 건물은 행복청과 세종시의 공동 사업관리로 추진(지난해 10월 공동협약 체결)돼 왔다. 당초 연면적 6089㎡에 지상 4층 규모로 착공된 이 청사는 공무원 증가로 인한 시청사 미입주 부서와 시의원 증가에 대비한 공간 필요성을 감안해 재설계를 거쳐 올해 3월 재 착공돼 준공하게 됐다. 행복청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세종시의회 신청사 준공으로 주민들이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게 되길 기대한다”며 “행복청은 세종시의회가 내년 초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시설 이관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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