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개발 내달 분양분부터 적용
▲ 월패드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금호산업이 월패드와 스마트어울림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 12월 분양 아파트부터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금호산업은 다양하게 공급돼오던 월패드를 표준화하는 한편 스마트어울림 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통합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월패드란 주택 내부의 조명, 가스, 전력, 난방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단말기는 금호아시아나의 회색과 빨강색의 메인 색채로 꾸며 금호아시아나의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IT기술의 현대적인 느낌과 주거의 따뜻한 느낌이 부합하도록 했다. 또 시각적 효과를 높이는 실사이미지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 스마트 어울림 어플리케이션
스마트어울림은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가정 내 조명, 가스, 전력, 난방 등을 원격제어하는 모바일 앱이다. 조명, 대기전력, 가스, 난방, 환기상태 파악, 공지사항, 에너지 사용량, 관리비, 택배도착, 차량도착 확인이 가능하다. 단지내 CCTV 영상까지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어울림 앱에서는 아파트 하자접수도 할 수 있다. 전화나 홈페이지 접수를 통하지 않고 앱으로 신속하게 접수하고 처리계획도 확인 가능하다. 하자처리 진행상황을 입주자와 시공사, 협력사가 상호 공유할 수 있어 하자처리에 대한 입주자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산업은 사물인터넷(IoT)과 주거상품을 접목해 금호산업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어울림'만의 IT기술을 지속 개발해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12월 분양을 앞둔 '부산 남천 금호어울림 더비치'에 최초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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