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훈 결승골' 한국, 잉글랜드 2-1 역전승 '수원컵 2연승'

강지훈(가운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19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수원컵에서 2연승을 달렸다.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 4개국 친선대회 2016 수원 컨티넨탈컵 19세 이하 국가대표 국제축구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잉글랜드를 2-1로 이겼다. 한국은 지난 이란과의 경기에 이어 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잉글랜드 대표 칼버트 류인이 오른쪽으로 돌파한 뒤 내준 공을 에자리아가 슈팅해 한국의 골문을 열었다. 한국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에 이상헌을 대신해 이승우를 교체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전반 32분에 한국은 동점을 만들었다. 이승우가 얻어낸 프리킥을 키커 이유현이 그림 같이 감아차 골망을 흔들었다.한국은 계속해서 교체카드를 썼다. 후반 14분에는 조영욱을 대신해 백승호가 투입됐다. 후반 25분에 역전골이 터졌다. 강지훈이 수비수 한 명을 벗겨내고 슈팅해 득점했다. 한국은 이후 리드를 잘 지켜 경기를 2-1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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