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부터 아 차산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도시농업 주제로 한 체험, 전시, 먹거리, 홍보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는 자투리땅, 건물 옥상 등 지역 내 유휴공간과 상자를 활용한 도시텃밭과 농부를 전문적으로 길러내는 도시농부학교와 도시원예전문가 양성 등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2016년 광진구 도시농업 축제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진구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도시농업축제 행사로 지역주민에게 도시농업을 널리 알리고 이를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차산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도시농업을 주제로 체험마당, 전시마당, 먹거리마당, 홍보마당 등 총 8개부스로 나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농업
농가월령가 외 민요와 7080포크송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체험마당에서는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퇴비만들기와 삼백초레몬스킨 만들기 ▲토종씨앗 이름 맞추기, 생나무 연필만들기 ▲허브음료 만들기, 휴대폰 앱을 이용한 무당벌레잡기 게임 등이 진행된다. 또 행사장 한편에는 전시장을 마련해 친환경 화장실과 동력을 이용하지 않은 퇴비통, 토종종자 견본 등을 둘러볼 수 있다.이와 함께 광진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조성한 도시양봉장에서 채밀한 꿀과 토종쌀 가래떡을 시식해 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도시농업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구는 행사장에 찾아온 구민에게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 지원사업과 참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는 도시농업 홍보마당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가을철 수확의 계절을 맞아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농업사업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처음 개최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며 "행사가 열리는 아차산공원 만남의 광장은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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